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2025년 3월 19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내 모든 아파트를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조치는 2025년 3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유효하며, 필요시 연장될 수 있습니다. 이번 지정은 2025년 2월, 해당 지역의 일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 지 불과 5주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해제 직후 집값 반등 조짐이 뚜렷했던 강남권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는 단순한 ‘거래 제한’이 아니라 투기 억제, 실수요자 보호, 시장 안정화라는 명확한 정책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의 개념과 지정 배경, 그리고 이번 조치가 부동산 시장과 관련 산업에 미치..
2025. 4. 25.